동그란 웃음

수집하고 싶은 글

by 선물

동그란 웃음 - 성시경, 너는 나의 봄이다(시크릿 가든 OST), 작사 이미나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라고 시작하는 노래.

어느 날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노래에 나는 매료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동그란 웃음'이라는 노랫말에 반해버렸다.

세상에 동그란 웃음이란다.

환한 웃음, 아기 같은 웃음, 해바라기 같은 웃음, 시원한 웃음, 너털웃음

여러 가지 웃음을 표현한 말들 중에 질투 날 만큼 이쁘고 사랑스러운 표현이었다.

동그란 웃음을 웃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의미일까?

동그란 웃음이라는 노랫말을 듣고 내 머릿속에는 무수한 이미지들이 쏟아졌다.

그런 이미지들 속에 번지는 온도, 빛깔, 향기, 촉감들이 온통 나를 미소 짓게 했다.

나의 세상을 어루만져준 동그란 웃음 짓는 사람들.

따듯한 순간들이 번져갔다.

2025년을 시작하는 1월.

동그란 웃음 많이 담아 든든하게 한 해를 살아갔으면 좋겠다.



아마도 내일 아침은

동그랗고 두툼하게 빚은 만두와

어슷하게 썰린 하얀 떡국떡을

넉넉히 담은 커다란 대접이

나를 보고 동그랗게 웃고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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