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출

by 용가리사내

화려한 외출



내 방 안 거울을 보고


골목길 돌아

뒤로 걷다가

뒤로 걷는다


눈부신 신작로

어디쯤

목련이 피던


젖은 바람

고개 젖혀 불었다


사방이 열린 하늘

닫지 않는 길

화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