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파트너’ 명대사 다시 읽기
헤어질 때 많이 하는 말
‘좋게 좋게 끝내자'
때로는 너무 지쳐서하기도 하는 말
좋게 좋게 끝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가?
아이가 다시 웃게 하는 것.
부모에게 동등하게 사랑받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이혼의 완성이다.
아이가 원하는 건 자책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제 역할을 해내는 부모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던 관계의 끝은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갑자기 찾아온다.
그러나 내 손으로 해내는 끝은 누가 뭐라던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끝이란 곧 새로운 시작과 같은 뜻이라는 걸
이제 알기에 이별이 아프지만은 않다.
정답은 없어.
결혼, 비혼, 이혼 그거 다 선택이야.
우리가 잘해야 하는 거는 선택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노력이야.
그리고 그 노력을 다했다면 후회하지 않고 또 다른 선택을 하면 돼.
선택과 책임이 반복되는 거 그게 인생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