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목소리 그리고 나로 존재하기
솔직히 나는 말을 하기보다 듣는 쪽이다.
어떤 의견이나 주장에 있어서도 싸우거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렇다고 주관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그저 남들에게 말했을때 두려웠던 것 같다.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다른 의견에 편견을 두지는 않을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난히 나 스스로에게 엄격한 마음이 들어 함부로 입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차크라로 말하면, 나는 5번 차크라가 유난히도 약했던 것 같다.
5번차크라는 너무 닫혀있으면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고, 너무 열려있으면 타인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된다.
요즘 드는 생각은, 온전히 나로써 존재하기 위해서는 나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내 안의 목소리가, 내면의 목소리가 ‘더 이상 너를 너무 꽁꽁 숨기지마’ 라고 말하는 듯
그리고 또한 우연히 알게된 여러가지 사실로 진실을 보게 해준 일련의 사건들이
나에게 많은 목소리를 내라고, 스스로에게 외치고 있었다.
나를 너무 감추는 것도 나로써 존재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그 두려움을 깨고 나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누군가의 시선이나, 목소리, 마음이 아닌 온전한 ‘나’의 목소리를 위해 계속 표현하고 주장하고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