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사하스라라 차크라를 열어보자!
영감은 어디서 얻는 것일까요? 사실 영감은 애써서 얻는 것이 아니라 문득 떠오르는 시그널과 같습니다. 우리는 영감을 찾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 가지곤 합니다. 하지만 영감은 내가 어디에 있던 비워낼 때 찾아옵니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 마음을 모두 멈출 때, 그 순간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무엇인가 몰입한 순간일 수도, 현재에 집중한 그 상태 일수도 있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생각을 잘 됐다 혹은 나쁘다라고 판단 평가 하지 않고 그냥 그렇구나 하며 바라만 봐주세요. 억지로 무언가를 없애려고 하지도 않고 그 생각과 동화되지도 않습니다. 단지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봐주세요. 어느새 나라는 존재에서 벗어나 나의 의식만이 남게 됩니다.
우리는 그 상태로 존재합니다. 어느 순간 나에게 틈이 생깁니다. 그 찰나의 순간, 나는 창조적인 순간이 됩니다.
우리는 무언가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혹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창조적으로 머리를 써야 할 때 혹은 생각이 너무 많아 가지치기가 필요할 때에 우리 정수리 부근에 위치하는 `사하스라라 차크라`를 활성화하면 도움이 됩니다. 정수리는 의식이 가장 진화했을 때 에너지가 집중되는 중요한 곳입니다. 어린아이의 정수리는 아주 말랑 하지만 자라면서 이성적 능력과 자아 기능이 발달하면 직관력이 떨어지며 부드러웠던 정수리가 딱딱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요가에서는 가장 높은 의식 상태에 이르게 되면 정수리가 다시 열린다고 합니다.
정수리를 자극시켜 주는 요가 동작은 주로 머리를 바닥에 대는 동작이 많습니다. 물리적으로 자극을 시켜 열어주게 되죠. 반면, 나의 에너지나 의식을 위쪽으로 보내는 동작들도 있습니다. 명상을 할 때처럼 연꽃 자세를 하며 의식을 위로 보내는 동작 등처럼 말이죠!
- 머리서기 자세 (시르사아사나)
- 토끼 자세 (사상가아사나)
- 서서하는 후굴 자세 (아누비타아사나)
- 나무 자세 (트리코나아사나)
- 송장 자세 (사바아사나)
- 공작깃털자세 (핀차 마유라사나)
무언가 창의적인 순간이 필요할 때 장소를 바꿔 떠나는 여행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눈을 감고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 봅니다. 문득 어느 순간 나에게 필요한 영감이 떠오를 겁니다.
정수리를 깨워내주는 동작 중 하나인 토끼자세를 코끼리 앱에 음성으로 담아내었습니다 :-)
저의 안내와 함께 수련을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