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행복한 도피
by
화운
Apr 26. 2022
아래로
우리 오늘은 떠나자
우리 어제로부터 도망가자
별들만이 가득한
저 고요한 곳으로
풀벌레 소리만이 노래하는
아무도 없는 저 너머로
나는 보드라운 담요와
향긋한 양초를 준비할게
너는 따뜻한 코코아와
달콤한 비스킷을 준비해 주렴
놓고 온 것들을 바라보지 말자
놓지 말아야 할 지금을 바라보자
놓고 와야 할 것들은 아파했고
놓지 말아야 할 것들은 웃게 할 거야
우리 오늘부터 행복하자
우리 앞으로 꿈을 꾸자
keyword
도피
도망
행복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화운
직업
시인
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워
60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다 크지 못한 어른들을 위하여
약 한 봉지와 선잠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