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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운 Oct 23. 2022

필사

내가 나를 위해

꾹꾹 눌러 담아 쓸 수 있는

문장 하나조차 없다니


고작 휘갈겨 쓴 필사들로

나를 속여보는 것뿐이니


뒤엉킨 실타래의 시간속에서

마침표를 찍을 줄 모르고

버려진 문장들은 갈 곳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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