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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by
화운
Jun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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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그 무엇이 있기에
새살로 돋아나지 못하고
검붉은 흉터가 된 자국들
너와 내가 흉터를 맞대고
서로의 속살을 보듬어준다면
더 이상 흉터는 쓰라리지 않겠지
너의 자국이 눈에 선명해지면
나의 흉터는 욱씬거린다
너의 아픔마저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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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아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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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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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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