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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by
화운
Aug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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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바다를 심장에 담았어요
방파제는 무너져 내리고
혈관을 타고 파도는 강이 됩니다
뚫린 심장 밖으로 날아간
생명들이 파닥거리며 쉬는 가파른 숨
잠잠해진 바다를 마른 눈으로 보아요
다시 파도가 치려면 온 혈관을
돌아 다시 마음을 일으켜야 합니다
바다는 강이 되고 어느 곳에선 웅덩이
점점 소금을 잃어가는 바다의 잔해
마음의 바다는 가뭄이 드니
당신의 바다가 나를 안아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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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마음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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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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