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by
화운
Oct 27. 2023
아래로
나에게는 색종이 같은 마음이 있지
설레는 마음을 담아 반으로 접고
꿈을 그리며 비행기로 날아가곤 하지
누군가를 간절히 기도할 때면
천마리의 학이 되어 곁을 맴돌았네
당신에겐 늘 서투른 손편지
빼곡한 고백은 늘 맹목적이네
무수히 접힌 자국들은 상처가 되지 않고
내일의 또 다른 내가 되는 길이 될 테니
주저없이 접히며 작품으로서 나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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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
손편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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