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나는 네가 울었으면 한다
by
화운
Jun 4. 2024
아래로
나는 네가 울었으면 한다
슬플 때만 폭포처럼 우는 네가
행복해도 눈물이 날 수 있다는 걸
나로 인해 울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
나는 네가 울었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며 우는 날이 줄어드는
네가 사막을 걷는 기분일까 두려워
오아시스같은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다고
모래알마다 기도를 적었단다
나는 네가 울기를 기대한다
바다빛 하늘의 파도치는 구름을 보며
웃어봐도 괜찮은 날이잖니
세상에 구애받지않고 울어주렴
단비도 그렇게 태어난단다
keyword
눈물
어른
기도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화운
직업
시인
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워
59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색감
일곱개의 마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