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조각틀
by
화운
Jun 30. 2024
아래로
선생님
세상이 너무 복잡해요
받아쓰기할 때는
하늘과 나비, 바다를
받아적었는데
쓰고있는 말들이
태어나는 삶들이
공책을 벗어나 살아가요
무질서하게 달리고
흐르고 날아가고 추락해요
저는 조각틀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상 어떤 곳에서든
맞춰질 수 있도록
저는 복잡하고 싶지 않아요
keyword
세상
조각
선생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화운
직업
시인
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워
59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버선발
비의 색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