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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색채
by
화운
Jun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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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존재를 드러내요
젖어들면 진해지는 색채
우리는 저마다 말라있었던거죠
아무도 볼 수 없도록
우산 밑으로 숨어 비를 피해요
저는 괴물일지도 모르니까요
용기 있는 자만이
기꺼이 비를 맞을 수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진하게 젖은 세상을 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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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사랑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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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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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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