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by
화운
Aug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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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게 버림 받았다며
온몸을 뒤틀며 떨어질 때
뒤따라 낙하하는 우린
네가 외롭지 않길 바랐단다
겨울의 모퉁이를 닮은 바닥도
함께 안으면 봄의 뒷모습이 된단다
우린 홀로서기로 비로소
함께 하는 법을 알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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