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아픔은 가늠할 수가 없다
애써 웃는 네 모습을 보며 나는
그 깊은 아픔을 계산해 보려 한다
그렇게라도 하면 네가 덜 아파할까
미소 뒤에 가려진 아픔에 대한
너의 두려움을 나는 몰래 들춰본다
가끔은 아이처럼 네가 울었으면 한다
그리하면 나 또한 네 앞에서 울 수 있어
마음으로 흘리던 눈물들이 널 위로할 테니
그럼에도 네가 영화 속 영웅이었으면 한다
그 아픔을 이겨내고 날아오르길 바라기에
나는 너를 동경하며 응원한다
부디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