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그전까지 꽤나 어려운 직장생활들을 해왔고, 아직도 그런 블랙기업들이 즐비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직장에 근무하시는 분이나 그런 블랙기업을 경험해보신 분들께서 브런치를 구독하거나 작가여서 글을 쓰시거나 하는 일은 매우 적겠지만, 그들과 유사한 처지를 겪어온 나이기에, 기회가 되면 그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며, "힘내세요 저같은 직장인도 있어요."라고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또한, 브런치에 존재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쓴 글을 보면서 느낀건데,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중소기업 등의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완전 밑바닥의 말도 안되는 그런 이야기의 회사 이야기는 너무나 적었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의 이야기를 적었다.([ㅈ소기업 이야기]는 따져보면 취업에 실패한 나의흑역사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무려 10년이나)
처음 직장을 선택하는 사회초년생과 이직은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사례를 읽어보시고 직장선택에 있어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그리고 이 글이나 내 브런치북을 읽으실 확률은 낮지만 그러한 ㅈ소기업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응원,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길.
덤으로, 독자 여러분께서 불꽃처럼 강렬히 성공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표지로 사용해보았다.
다음번 브런치북은 어떤 주제의 글들이 엮여 나갈 지 모르지만, ㅈ소기업에서의 못다한 많은 에피소드들일지. 아니면 내 개인적인 사견들일지. 나조차 모른다. 무작정 쓰고 또 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