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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롱 Mar 13. 2023

여름의 힐링시티 함안

낙동강매거진 기고글 01

2013년. 낙동강생명의실천본부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계간지에 글을 기고 할 기회가 있었다.

비루한 글솜씨로 작성한 글과 사진이었지만 에디터님들의 편집실력 덕에 잡지 한편에서 그럭저럭 읽을 수 있을 만한 글로 탈바꿈되었고, 그건 나의 글 커리어가 되었다.


내가 쓴 글 자체를 사랑하기에, 이제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 된 것이 너무나 슬프기에, 글을 기고한지 벌써 햇수로 10년이 지나 책꽂이 하나에 묵혀두었던 계간지를 꺼내들어 다시 글을 읽어보고, 글에 숨을 불어 넣기위해 브런치에도 공개해 본다. (언젠가부터 낙동강 매거진이 발행되지 않는 것 같기에, 이제 사진으로 공개해도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다.)


핸드폰으로 찍어올려, 화질도 아쉽고,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제는 나의 제대로 된 첫 원고료의 여행지였던 함안 입곡국립공원이 지금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없지만 글을 읽으며 2013년 6월의 무더운 여름. 그곳을 취재하며 홀로 여행했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


글,사진-장롱(엄병근)


@위 글은 낙동강매거진 2013 JUNE VOL6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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