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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세대를 잇는 배움과 가르침의 선순환

by BTV 이퀄박사
DALL·E 2025-01-12 16.07.49 - A symbolic illustration depicting the theme of masters and students passing knowledge through generations. The scene shows a serene natural landscape .jpeg

스승과 제자가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제자의 삶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스승이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면 제자는 이를 실천하며 성장하고, 다시 스승이 되어 같은 가르침을 새로운 제자에게 전달합니다. 이렇게 세대를 넘어 지식과 가치가 이어지며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관계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처럼, 올바른 가르침은 단순히 지식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중요한 가치를 배우고 전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지식과 윤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프리다이빙에서도 이러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는 강사 후보생에게 정확한 이론과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과 책임감을 가르칩니다. 강사 후보생은 이를 내면화해 강사가 되었을 때 수강생에게 전달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프리다이빙 문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프리다이빙에서 강사와 제자의 관계는 겉으로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정확한 이론과 기술을 전수하는 책임감은 매우 큽니다. 제가 프리다이빙 강사가 되고자 했던 이유는 레벨 3 과정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강사 과정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올바르게 익히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제 트레이너님의 교육 철학인 "강사는 언제든지 이론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수강생에게 정확한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는 원칙은 제가 추구하던 방향과 일치했습니다. 이 여정은 몇 개월 동안 철저한 트레이닝을 거치며 제 안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제가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스승에게 받은 올바른 가르침을 바탕으로, 프리다이빙의 발전을 위해 정확하고 유익한 지식을 전파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브런치 글에서도 트레이너님에게 배운 소중한 가르침을 담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금의 프렌젤과 BTV 이퀄라이징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쌓아온 연구와 경험 중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노하우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처럼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대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움을 지속하는 자세를 통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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