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 10편 일본
#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식지 않는 일본의 K-POP 사랑!
심플리 콘투어! 한일 문화 외교의 장 역할 톡톡
‘SIMPLY K-POP CON-TOUR’ 열 번째 국가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뜨거웠던 2021년의 올림픽 열기만큼 한류에 대한 사랑도 여전히 뜨거웠는데...
‘겨울연가’로 일본 내 한류 붐이 불면서 한류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일본에서는 ‘K-POP 콘테스트’를 2008년부터 한 해도 쉬지 않고 개최해오고 있는가 하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일 교류 작문 콘테스트’, ‘한국 요리 교실, ’ 한국영화 특별 상영회‘ 등 한일 교류를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일본과의 교류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의 K-POP 열기는 대단했다.
오사카에 위치한 국제 중고등학교에는 K-POP 스타를 양성하는 학과가 신설되는가 하면 대학 내 케이팝 동아리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여전히 온라인으로 K-POP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식지 않는 K-POP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0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한국 문화는 일부 한류팬들의 전유물이었고, 케이팝, 한국드라마 등이 대부분 소비의 콘테츠였다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넷플릭스 등 OTT를 중심으로 패션, 음식, 인테리어 등
일상 전반에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Z세대들이 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일본 Z세데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 소비재 기업들이 '한국'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교류가 어려운 일본과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외교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 777(트리플세븐), 일본 찐 팬에게 포인트 안무 가르쳐주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일본 편에서는 777(트리플세븐)의 찐 팬을 연결했다.
오랫동안 777을 좋아했다는 일본 팬은 여성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남성팬!!!!
777의 찐 팬인 것을 표시라도 내듯 내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9살부터 케이팝에 푹 빠진 일본 팬은 케이팝 가수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일본 팬 ‘쇼’는 ‘777 멤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뭐냐?’는 MC의 질문에 'PRESENTE'곡의 포인트 안무를 배워보고 싶다고 대답했고, 이에 777은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777은 자신을 좋아하는 일본 팬 ‘쇼’에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일본에서도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혀 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 트와이스에게 푹~ 빠진 일본 여가수,
‘나카가와 하루키 (Nakagawa Haruki)’가 케이팝 팬들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그룹 'AKB48‘와 ‘JKT48’에서 활동했던 일본의 영원한 아이돌 ‘나카가와 하루키’! 한 때 일본 레코드 대상과 오리콘 차트를 휩쓸던 ‘나카가와 하루키’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일본 편’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평소 케이팝을 즐겨 듣고 좋아한다는 하루키는 케이팝 가수 중에서도 특히 트와이스의 팬이라고 밝히며 트와이스의 노래로 평소 힘을 얻기도 하고, 함께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을 넘어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루키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국을 방문해서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녀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팬들을 설레게겠다.
# 케이팝에 푹~ 빠진 일본 소녀들!
한국이 좋아 1년에 5번 이상 한국을 방문하다!
한편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일본 편’에는 케이팝 댄스에 푹~ 빠져 매일매일 춤을 춘다는 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 케이팝 커스 댄스 그룹 ‘Pucapass'의 두 소녀가 등장했다. 케이팝이 너무 좋아 1년에 3번 이상, 케이팝 아이돌의 무대를 커버하고 매년 봄, 가을, 겨울, 주로 학생인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항상 관객들 앞에서 춤을 추던 소녀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유튜브 채널로 커버 댄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국 문화라면 드라마, 음식, 도시 등 뭐든 좋아한다는 케이팝 동아리 소녀 중 한 명은 한국이 너무 좋아 무려 5번이나 다녀갔다고 한국을 사랑하는 찐팬임을 증명했다.
나머지 한 명도 한국은 한 번밖에 안 가봤지만 한국 드라마에서 본 풍경이나 음식들과 똑같아서 너무 신이 났고, 한국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엑소, 트와이스, 태연 등을 좋아한다는 일본 소녀는 그중에서도 트와이스를 좋아한다며 생방송 중 트와이스의 노래 ‘Fancy'를 누구보다 예쁜 목소리로 불러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는가 하면, mc를 보는 케빈과 제이콥에게 가장 좋아하는 곡의 안무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두 MC는 ‘Thrill-Ride'의 킬링 포인트를 보여줘 다른 일본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 속 한류의 중심에 젊은 10-20대들이 함께하고, 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