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고 싶어도 보낼수없는 편지
오랜만에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이제 여기도 겨울 이야 거기도 상당히 추우니
우리 울보 공주님 보고 싶네
설마 나 없다고 울고 있는 거니
그런거니 우리 울보 공주님
같은 하늘 아래에서 너와만 났던
날들이 그립고 그립다. 너도 그립니.?
너 설마 거기에서도 나에게 미안해하고 있는 거니
그런 거니 미안해하지 않아 잘못도 아니잖아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아직도 나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니 그런 거니 정말 그러지 마!
내가 미안해 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거기서도 울고 있는 거니 울지만 제발
우리 울보 공주님 거기서도
안 울었으면 해 마음이 여리고 따뜻한
우리 울보 공주님 보고 싶다
그리운 우리 울보 공주님
항상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며 아껴주며
서로의 잘못을 따지지 않고
서로 이해하며
누가 맞냐 틀리나를 따지지
않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며
서로의 시야에서 보고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하루
즐겁게 보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너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그게 큰 기대였나 봐
그게 큰 욕심 이였나봐
우린 서로 의지하며
서로 대화하며 소통하며
서로 이해 하려고
서로 존중 하려고
서로 배려 하려고
서로가 노력 했었는데
나 사실 그때가 정말 그리워
너와 함께 있던 시간들이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기억들이
나정말 그리워 미치겠어
이게 집착인걸 알고 있지만
너를 놓아준 순간부터
너와 이별 한순간부터
너를 잊어야 하는데
나는 너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머리는 너를 잊었다고 생각 했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정말 그런가 보다
나는 정말 너가 그립고 보고십다
하아 정말 너가 미치도록 그립다 보고싶다
너를 잊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