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합창단이 세월호참사 7주기를 보내는 방법

피할 수 없는 날이라면 416합창단과 함께 즐겨 보자

by 꿀벌 김화숙

나는 지금 416합창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달리고 있다. 오늘 저녁 7시에 시작하는 대구시민문화제에서 노래하러 가는 길이다. 노래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복인가. 슬픔과 고통도 기쁨도,봄하늘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안산에서 출발한지 두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차창밖에 파란 봄하늘에 하얀 구름이 예술이다.움직이는 그림인양 나를 계속 따라 동행하며 말을 걸어오고 있다. 빛나는 4월의 햇살이 창을 통과해 노란 티셔츠를 비춰주고 있다. 내 가슴을, 내 온 몸과 맘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창밖에 조팝나무 꽃이 하얗게 웃는다.



일곱 번 째 봄, 4월 한 달 416합창단의 공연일정을 정리해 본다. 9일, 10일, 11일, 15일, 16일, 17일... 416세월호 참사 7주기, 어떻게 맞고 어찌 보낼까? 기왕에 피할 수 없는 날이라면 416합창단의 노래와 함께하는 건 어떨까? 노래로 우리는 연결될 수 있다. 노래가 우리를 보듬어 주니까. 같이 울고 같이 웃으며 가자. 코로나 시대, 한 자리에 다 모이긴 어렵다. 노래도 마스크를 끼고 해야 하니 아쉽다. 그래도 좋다. 연결되고 손잡아 줄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아니까. 누구든, 국내 국외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접속하고 얼굴ㅇㄹ 보며 즐길 수 있다.


<다시, 너를 부르다> 416합창단과 함께하는 세월호참사7주기 해외 온라인 추모제
-일시: 4월11일(일) 15시
-방송: LIVE/ '416합창단' 유투브채널 검색
https://m.youtube.com/channel/UC6jKHhH3vKaU-VkTDkyjl_A/featured
-줌 참여 :
https://paimmigrant.zoom.us/j/99536165907?pwd=dzJpSHNBakNPaFBDWjZReWhJYmxNdz09
Meeting ID: 995 3616 5907
Passcode: 981742




지난 토요일 춘천 공연 사진 몇 장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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