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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섯 줄 사진 에세이] 삶과 죽음
텃밭에서 발견한 지렁이와 나비 애벌레
지렁이와 나비 애벌레가 보이자,
어디선가 개미들이 나와서 순식간에 달라붙는다.
지렁이와 나비 애벌레는 살려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바둥대지만,
역부족이다.
개미들은 모처럼 만난 고단백의 만찬을 쉽게 놓칠 리 없다.
그들은 온 힘을 다해 지렁이와 애벌레를 공격한다.
시간이 지나면 피공격자는 힘을 잃고, 죽어간다.
이제 개미들의 만찬이 시작된다.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