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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영미 Oct 25. 2021

[강연 후기]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미술도서관 방문 후기

10월 16일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강의가 있어서 의정부에 다녀왔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듣고, 미술도서관이라는 말에 오프라인 강의가 되었으면 하고 바랐는데,

다행히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제주에서 서울을 오가는 일은 힘들기는 하지만, 여행과 같은 기쁨이 있기도 하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가 정말 아름다웠다.

도서관보다는 미술관이나, 대형 서점과 같은 느낌이 강했다.

도서관 팀장님 말로는 예술 분야 도서를 대학 도서관보다 더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근교에 산다면 매주 이용하고픈 도서관이었다.

도서관 안에는 갤러리가 있어서 상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연결이라는 기획전을 하고 있어서 오전 강의가 끝난 이후 잠시 전시도 볼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팀장님이 친절하게도 전시회 책자와 함께 기념품들을 챙겨 주셔서 감사히 받고 왔다. 


https://www.uilib.go.kr/main/index.do

일반적인 도서관처럼 열람실이 독립적인 닫힌 공간으로 존재하지 않고, 모든 공간이 열려 있다.

도서 분실이나 소음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나 걱정했는데, 개관 이후 아직까지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 

기획전에서 만난 그림 -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기억의 풍경-울루루, 추니박, 한지에 먹, 아크릴

강연은 의정부미술도서관 사서님들이 많은 준비와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잘 끝났다. 이번 강연에는 20-30대 초반 젊은이들이 많이 참석해서 인상적이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강의를 연이어해서 걱정도 했지만, 참석자 분들이 다들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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