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목사님
밥 먹는 자식에게 -이현주 목사님
천천히 씹어서
공손히 삼켜라
봄에서 여름 지나 가을까지
그 여러 날들을
비바람 땡볕 속에
익어온 쌀인데
그렇게 허겁지겁 먹어서야
어느 틈에 고마운 마음이 들겠느냐
사람이 고마운 줄을 모르면
그게 사람이 아닌 거여.
http://www.yes24.com/Product/Goods/382018
http://www.yes24.com/Product/Goods/1398471
그림책 [꽃밥]에서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으로 벼꽃이라고 한다.
벼꽃을 본 적이 있는가? 작고 하얀 꽃은 우담바라를 닮았다.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귀한 꽃.
가을이 되어 벼가 익어갈 때면 들녘에서 밥 짓는 냄새가 난다.
벼가 익어가면서 나는 냄새이다.
가을 들녘에 서면 커다란 들녘이 우리를 위해 밥을 짓는 것만 같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6667869
벼꽃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