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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영미 Nov 24. 2020

가을이, 봄에게

[다섯 줄 그림 에세이] 가을이 간다


가을이 간다.

가을과 봄은 영원히 만날 수 없어.

여름과 겨울도 영원히 만날 수 없어.

봄이 가을에게 가을아, 안녕!

가을이 봄에게 봄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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