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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황초현 May 01. 2018

나는 산들바람이다

내가 월든 호수에 사는 것보다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수는 없다.

시 한 줄을 장식하기 위하여

꿈을 꾼 것이 아니다.


내가 월든 호수에 사는 것보다

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수는 없다.


나는 나의 호수와 돌 깔린 기슭이며

그 위를 스쳐가는 산들바람이다.


내 손바닥에는

호수의 물과 모래가 담겨 있으며


호수의 가장 깊은 곳은

내 생각 드높은 곳에 떠 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






소로우는 문명사회에 반대해서 월든 호숫가 숲 속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손수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 2일 동안 최소한의 비용으로 단순하고 실험적인 삶을 살았다. 


  이때의 경험과 성찰을 담은 작품이 바로 <월든>으로 

  의식주에 집착하지 않고

자급자족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면서


  자연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고,

  영적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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