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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기 May 03. 2022

호주, 퇴근길에 써핑하는 사람들을 보며.

석양을 배경으로 파도에 몸을 맡기다.

오늘도 산책을 나선다.

해질녘  No.16 바다는 이랬다.

붉고 푸르고 노란 하늘.

구름 사이로 또렷이 드러난 손톱만한 석양이 보석알 같다.


일을 마친 청년들은 귀갓길,

바다의  유혹에 빠져 파도로 몸을 던진다. 

해는 기울고 오늘은 또 이렇게 저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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