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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현승 Mar 11. 2016

집필계기에 대하여

삶은 어떠한 것인가?

[집필계기에 대하여]


이 책은  40세가 넘은 시기에 직장을 잃는 위기를 딛고 일어서서 담담하게 삶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과거의 나와 마주하듯 '삶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과거의 나와 마주한 이야기이며, 실직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현재의 제 모습이고 또한 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혹자는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중심 주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니라는건지 말라는 건지, 직장을 다니라는 건지 혹은 뛰쳐나와 사업을 하라고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혼란스러움 자체가 바로 현실에 틀에 얽매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삶은 각각 의미를 가집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직장 이후에 대한 삶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가 바로 행복한 삶인지 아닌지를 결정합니다.


제가 감히 누군가의 인생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것만은 말하고 싶습니다.


마치 파도처럼 혼란의 때는 누구에게나 다가옵니다.


파도에 휩쓸릴 것인지 파도를 타고 멋진 항해를 할 것인지는 본인의 몫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시련을 통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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