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事業日記 2

이거 왜 하는가?

by DreamHunter

지난 글에서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는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넋두리보다는 사업을 하면서 깨달은 것들 그리고 그 안에서 살짝 보았던 무의식에 대한 이야기를였는데요. 막상 글을 시작하려니 켜켜이 쌓인 감정이 올라와 그것들이 아우성치며 먼저 세상에 나오겠다는 바람에 마음 속 찌꺼기 같은 그 놈들을 먼저 소진하느라 정작 본론은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냉정한 사업가 모습으로 돌아가 얻은 것들을 나열해 보고 정신분석 관점에서도 살펴보겠습니다.



1 사업 왜 하는가?

기업에서 필요에따라 고안한 특수 기술 말고 대부분 순수 발명품은 발명자 무의식이 투영된 사물입니다. 즉 내가 꼴려서, 그냥 그게 만들고 싶어서 만든 결과물이며 나중에 이걸 어디에 쓸지는 따로 고민하던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나 기관에서 필요에 의해 사용되기 일쑤입니다.


가령 에디슨이 축음기 발명을 발명했을 당시에도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기계를 어디에 써야 할까 무척이나 고민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까지 받았는데, 에디슨은 유서 작성 시에 증거 효력을 높이는 녹취 기능에 적합한 것으로 결정 내리고 음악을 녹음해서 재생하자는 제안은 몹시 불쾌해하며 거절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 음반(Recorded Music)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60억 달러 수준으로 우리 돈 53조 원 규모로 법원에서 녹취 용도로 사용하는 경제 가치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 매출이 50조가 넘은 회사는 삼성, 현대, SK, LG 등 대략 여섯 개 정도뿐입니다. 경비 다 빼고 순이익으로 치면 단 한 곳도 50조를 넘는 기업은 우리나라에는 없으며 삼전이 컨디션 아주 좋으면 40조 찍을까 말까입니다.


사업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지만 주변에 많은 경우 상황에 밀려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 퇴직 이후에 먹고살기 위해서 혹은 내가 꿈꾸던 일이라서 하는 경우죠. 구글 창업자나 빌 게이츠처럼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는 위인전에나 나오고 실제로는 하기 싫은 일이지만 돈이 되니까 합니다.


문제는 두 번째입니다. 회계사로 살면서 남들 사업하는 것을 평생 지켜보면 상당히 많은 경우에 그냥 하던 일이라서 계속한다 (손해를 감수하고) 아니면 그냥 하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경우를 봅니다. 그때는 사업을 이런 동기로도 시작한다고? 놀라웠지만 지금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너 왜 생고생하면서 그일 하냐고 주변에서 묻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다 빼고 스스로에 솔직하자면 이렇습니다.


나도 이거 왜 하는지 잘 몰라, 그냥 하고 싶어서 해.


2 유도는 왜 하는가?

함께 운동하는 지인에게 진지한 질문을 받습니다.

유도 비하하려는 건 아닌데 초심자가 배우기 너무 위험한 운동 같아요. 레슬링 주짓수까지 배워본 입장에서 다친 사람 본 적이 손에 꼽는데 진지하게 오래 유도 연마한 사람 중에 멀쩡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주짓수 마스터 존 다나허 선생님 말씀도 그렇고. 그래플링 경기 중에 제일 부상 위험이 높을 때가 체중이 공중에 떠서 통제되지 않는 채로 땅에 떨어지는 순간인데 유도에서 매번 일어나는 일이죠. 유도처럼 적은 힘으로 무게 중심과 회전력을 이용해 낙차를 만들어서 상대를 세게 바닥에 내리꽂으면 순간 발생한 회전력 때문에 관절 인대가 가동범위 이상으로 꺾여서 탈구되거나 낙하 충격으로 타박상이 주짓수나 레슬링 같은 타 유술에 비해서도 훨씬 더 많습니다.

유도나 주짓수 같은 운동을 함께 오래 해온 분이 던지는 질문이라 묵직합니다. 이 질문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도 가끔 자신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이고 우리 같은 생활 체육인들이라면 자주 스스로에게 묻는 의문이라 저도 밤새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제 답변은 아래입니다. 질문은 굉장히 물리학 측면에서 접근했지만 제 답변은 인문학으로 갈 테니 정확한 답변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들어주세요.


유도나 주짓수는 실전 격투를 일부 표방하는 스포츠로서 호신술이나 위급한 상황에 사용할 무도로 포장되어 시장에서 팔립니다. 막상 유도를 해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호신술이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그 상대가 칼을 든 괴한이 아니고 중력입디다.


아무리 제가 10년 유술을 연마했다고 하지만 작심하여 칼 들고 덤비는 20대 남성을 이길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그리 흔하지는 않기도 하고요. 그보다 더 위험하고 흔한 상황은 낙상 - 넘어지는 일입니다. 우리가 신경 쓰지 않아서 그렇지 영유아나 노인들은 대부분 낙상으로 사망하거나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붕괴 혹은 관련 질환에 시달리다 병상에서 죽는 것이 자연 섭리입니다.


성인이 저도 하루에도 몇 번씩 딴생각하거나 어두운 곳을 지나면서 실족을 하는데 우리는 이제 그런 것에 너무 단련되어 무관심할 뿐입니다. 유도가 주짓수나 레슬링 하고 다른 지점도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를 던지고 던져지는 연습을 주로 하기에 매번 인공 낙상, 그것도 아주 혹독한 상황을 연출하여 대비하고 훈련하게 됩니다. 저에게 유도란 넘어지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직립 보행을 하기에 우리는 낙상 사고를 매일 피하며 살아야 하는 운명입니다.


Copilot

더 논의하기 전에 유도가 특별히 더 다치는 운동인지 통계자료가 있는지 봅시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맞습니다. 통계치가 말하는 것이니 거칠게 이게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짓수랑 유도는 비슷하지만 던지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 유도가 미개하고 주짓수가 세련되어서 덜 다치고 더 다친다는 것은 아니고요. 반대로 유도를 연마한 사람이 주짓수 대회 나가면 큰 효과를 보는 이유는 역으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오노 쇼헤이

아무리 주짓수 검은띠라 하여도 평소 던지고 던져지는 연습이 없기에 유도 선수에게 잡혀서 공중에 몸이 뜨는 순간 전의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에 매쳐진 후에는 몸이 얼어붙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평소라면 빠져나올 엉성한 암바에도 속수무책으로 기권하는 모습을 봅니다. 주짓수 선수뿐 아니라 아무리 한 싸움 꾼이라도 유도 선수에게 잡혀서 떴다 내려오면 전의 상실합니다.


물론 어떤 종목이 세다 좋다 효용성이 높다 하는 논의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각자 영역에서 그 필요성은 어느 정도 확고하게 정립된 운동이며 길거리 막싸움이 아니기에 각자 정하 규칙이라는 틀에서 장단 점을 내포할 뿐입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호신술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유도를 시작했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왜 유도를 하러 왔냐고 가끔 물으면 별다른 대답이 없습니다.


"그냥 유도가 끌려서요."


우문에 현답일 수 있습니다. 제 글에서 만능키인 무의식이 시켜서라고 저는 변환해서 해석합니다. 사람이 뭐가 좋고 싫은데 이유가 있던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다치려고 유도를 하지는 않지만 유도가 다른 운동보다 안전하기에 택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 이유는 다 나중에 가져다 붙이는 것이고 그냥 유도가 내 무의식에 어떤 지점을 건드려서 그 자극을 계속 받고 싶어서 버튼을 누르는 비둘기 행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본능]이랑 [무의식]을 혼동하게 되는데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전혀 다른 것입니다.


무의식을 본능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 인간만이 기의랑 기표가 나뉜 복잡한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고등 동물이라도 기호를 기반으로 한 일대일 매칭 언어만 구사 가능합니다. 그들이 더 진화해서 우리처럼 복잡한 언어 체계를 갖추기까지 지구상에서 인간만이 무의식이 있고요. 무의식은 신神이기에 인간만이 신을 믿고 죽음을 예측하며 종교 행사를 합니다.


비둘기는 무의식이 없습니다. 본능만 있을 뿐입니다.



3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한다는 것

시중에 나도는 명언집 따위를 보면 인간은 생업으로 하는 일 말고 자신이 가치 있다 생각하는 일을 추구한다고 하는데요. 만원 짜리 책에서는 그 이상 진전은 없이 감동 바다로 안내하고 말지요.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런 책은 어차피 거기까지입니다. 우리 정신분석에서는 이런 것이 다 우리 무의식이 시켜서 하는 일이라고 해석하고요.


연가시, 2012, 김명민, 이하늬

무의식은 내가 모르는 [나]이며 의식하는 나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마치 연가시 같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게, 내일이 중요한 시험인데, 유재석을 보고 싶다던가 갑자기 나이트클럽에 가서 고막 마사지를 받아야 살 것 같은 기분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이렇게 무의식에 이끌려 유도하고 사업장을 얻어서 고생하며 일상을 보내는 일들이 모두 무의식 장난이라고 글을 마치면 우리는 살면서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으며 단지 그 과정에서 운이 좋으면 흥행이요 재수 없으면 쪽박이라는 회의론으로 흐르거나 심각하게는 우울증에 빠지겠습니다. 저는 또 그런 성향은 아니니 지난 1년 배운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할까 합니다. 꾸준함이나 친절함 등인데 바쁜 시간 내서 이 글을 읽어주시는 우리 작가님께 쌀로 밥 짓는다는 이야기드릴 수는 없고요. 문제는 꾸준함이랑 친절함을 지킬 수 있는 동력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환상]을 이용했습니다.


지나친 조증은 사업에는 좋을 듯합니다.

장사 안 되는 가게에 아침마다 가서 셔터 올리는 것부터가 스트레스입니다. 돈 벌면서 해도 힘든 일인데, 까지면서 그 짓하려면 정말 죽을 맛이거든요. 이런 넋두리는 아래 글에서 이미 다 드렸고요. 속 뒤집어지는 일이 발생해도 친절함을 유지하는 힘도 결국 현실을 보지 않고 환상을 보는 연습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환상 속에서만 진정 행복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꿈만 꾸자는 이야기는 하니 고요. 내가 그리는 환상에 일부를 내 사업장에서 비슷한 단초를 찾아내어 연결해 보고 실현해 보는 노력을 합니다. 대부분 실패할 테니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조증일지도 모릅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열 개 메뉴 개발해서 하나 성공하면 유지되는 것이고 두 개 성공이면 대박이며 세 개 성공시키면 전설이거나 사기꾼 단계입니다. 보통 아홉 개 실패하는 과정이 사업인데 그 지진한 나날을 고통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행복감으로 이끌어갈 수만 있다면 버틸만합니다.


누구는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업業으로 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저는 반대입니다. 업으로 하게 되면 어떤 일이던 스트레스가 밀려오는데 처음부터 싫어하는 일인 경우에는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출근도 못하고 고객을 꼼꼼하게 관리할 의지도 상실하여 그 사업은 필패하게 됩니다.


싫어하는 일인데 책임감으로 강제로 하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몸이 망가지고요. 그 스트레스를 푼다고 술을 마시거나 중압감으로 건강을 잃는 사례를 종종 보았습니다.


제가 비인기 종목인 유도를 음식으로 치면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메뉴를 시장에 놓고 개고생을 하면서도 내가 유도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느끼면 즐거웠습니다. 단지 가족들이나 주변 동업자 후견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컸지요. 내 유도 늘자고 지금 이 많은 사람을 끌고 여길 들어왔는가 하는 죄책감 때문에요.


우리 코치 선생님들 실물을 반영

지금은 내가 성장한 것을 후배들에게 나누면서 이 선택을 올바른 길이 되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저지르고 나서 수습하는 일이긴 하지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기는 요원 하나 좋아하는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하니 늘 연구하는 습관은 더해갑니다.


이렇게 일 년 고생해서 만든 제 환상을 현실에서 구현한 것이 얼마 전에 우리 코치 선생님들을 모아서 아이들 앞에서 시연한 '코치 시합'입니다. 대부분 의사나 변호사 회계사 기업 대표 등으로 생업을 유지하시면서 우리 클럽에서 코칭하시는 호주 특성을 살렸습니다.


이제 사회에서 지위도 있고 나이도 있어서 공식 시합을 참가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지만 아이들을 지도하면서도 늘 한편에는 자신도 유도인으로 다시 시합을 하고 사람들 앞에서 환호성을 받고 싶은 욕망을 보았고요. 아이들도 우리 코치 선생님들 중에 누가 가장 강한가 슬쩍 궁금해하는 그 지점을 자극해 보았습니다.


구경거리 별로 없는 교민 사회에도 오래간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응원하고 격투기인 유도 시합을 보면서 환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이 시합을 통해서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비용만 들었지만-_-;) 이 시합은 결국 제가 꿈꾸던 그 환상을 현실에서 구현한 영화 같은 기록물로 남았습니다.


영상을 나중에 확인해 보시는 분들도 좋다고 하시지만 그날을 계획했고 함께했고 출전했던 저로서는 사업을 하는 의미를 후술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늘 저질러 놓고 나중에 수습하면서 의미를 가져다 붙이는 일이니까요.


다만 무의식이 시켜서 저질러 놓은 똥을 그대로 쌓아놓거나 도망가지 않고 그것을 잘 모아서 비료를 만들고 나중에 팔기도 하여 수익도 창출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도움도 드리는 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결국 무의식이 싼 똥을 잘 다스려서 뒷수습하는 일이 사업입니다.




2025년은 저에게 아주 각별한 해입니다. 그리고 우리 스트라 유도부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잊지 못할 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운동하시나 이제는 나이도 있고 생업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계시는 우리 선생들을 위해, 가끔은 나도 다시 시합을 하고 싶다는 그분들 마음을 헤아려 '선생님들 유도대회' 자리를 마련했고 진지하게 시합해 주신 우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공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방문해 주신 소중한 모든 발걸음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클럽 아직 힘들지만 물심양면 늘 힘을 보태주시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귀한 아이들 저희에게 맡겨주시고 늘 지켜봐 주시는 학부모님들 지원도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코치로서는 부족하지만 이렇게 우리 회원들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관계 그 어딘가에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스트라 유도부를 세상 풍파에서 지키고 우리 후배들을 양성하는 제 임무가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요. 그 소임을 다하는 날을 그려봅니다.

ACU 유도팀 감독
드림 올림

2025 has been a truly special year for me. It was also the time when our STRA Judo Club began a new chapter in a new place, creating history together. To mark the end of such a meaningful year, I wanted to hold an unforgettable event.

For our teachers—who have always trained diligently, though now older and holding important positions in their professional lives—I prepared yesterday’s gathering with their hearts in mind, knowing that sometimes they still wish to compete again. I sincerely thank our teachers for taking the matches seriously and showing such dedication.

Yesterday was a great lesson for our children. I will never forget the precious footsteps of everyone who visited—thank you! To our club supporters, who always help us in countless ways despite our struggles, I send my love and gratitude. To the parents who entrust us with their precious children and continue to watch over us, your support is a tremendous strength.

As a coach, I may be lacking, but I will continue to do my best in the space between our members, parents, and teachers. One day, my mission to protect STRA Judo from the storms of the world and to nurture our juniors will come to an end. I look forward to fulfilling that duty until the very last day.

James Ha
Head Coach,
ACU Judo Team



이것으로 제 사업일기는 두 번째까지 마무리하며 세 번째 글을 쓸 때는 더욱 성장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서 올려 보겠습니다. 소원하기로 4년 후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사랑하며

시드니에서




https://youtube.com/shorts/soLjkQ8CN78?si=Gh3IcpLUwGwF0tG3





유도 부상 빈도 통계 정리:

https://copilot.microsoft.com/chats/audadeZb77AodL2ABZ5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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