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아이들의 자부심

by 지혜

<한 아이가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우리 아빠는 택배를 구천구십구만개나 해요.

선생님보다 일을 엄청 많이 해요."


<또 한 아이가 말했다.>

"우리 아빠는 더 더 많이 해.

팔이 기름에 튀겨서 흉터도 엄청 많아."


<또 또 한 아이가 말했다.>

"우리 아빠는 일 진짜 더 많이 해!

소도 키우고, 망아지도 받고, 배도 있고,

밭도 하고, 마을 자율방범대도 하고, 소방대원도 해."


<내가 말했다.>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참 감사하다. 그치?

감사한 마음 가지자~"


<모두가 소리 질렀다.>

"네~~~~!!!"


아이들의 자부심이 온 교실에 쩌렁쩌렁 울렸다.


#아빠#자부심#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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