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0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혜
Nov 30. 2023
꽃의 시간
-다시 또 활짝
어느 봄,
만개한 꽃 앞에서
나의 시간은 멈추고
세상은 더없이 아름다웠다.
온 마음 보드라워질 즈음
걸음을 옮겨 그 곁에 맺힌
꽃봉오리 하나 마음에 고이 품어왔다.
두 입술 꼭 다물고
두 손 모아 기도하던 모습
그 순한 꽃봉오리엔
활짝 피어날 시간이 담겨있었다.
나는 환한 꽃 곁에 희망처럼 맺힌
꽃의 시간을 사로잡고 싶었다.
피고 지고 다시 피는
꽃처럼
나도
다시 한번 순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하며
나만의
시간을 꽃피우고 싶다.
keyword
시간
희망
다짐
지혜
초록의 생기를 사랑합니다. 좋은 글에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구독자
6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누나의 사진평
동생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