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한 명이 아프면, 집 전체 분위기가 망함.
당신이 절대 아프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적는
3번째 시간입니다.
우리는 절대! 절대로! 아프면 안 됩니다.
그 어떤 통증도, 당신에게 생기는 순간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걸 잘 극복해서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느냐
아니면 그냥 아파서 만성으로 우울하게 사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잘 극복한다 해도, 그래도 일단 제 생각은.
아팠던 경험은 없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제가 투병생활을 겪으며 느꼈던 단점과 불편함을
하나씩 연재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반드시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이유'
즉 '절대 아프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당신이 절대 아프면 안 되는 이유>
3. 가족에게 짐이 되고, 집 분위기가 망합니다.
나 하나가 아프면, 나만의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내가 아픔으로 인해 경제적 상황에 어려움이 생기고
그러면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은
혹시나 제가 투병으로 힘들어 안 좋은 생각을 할까 봐
불안해하십니다.
집에만 있는 제가 연락이 안 되면,
걱정돼서 이렇게 계속 전화를 하세요.
부재중 11통...저의 아픔이, 그들에게 걱정이라는 짐을 드리는 거죠.
또 저처럼 거동이 불편해지면
병원을 갈 때조차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니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는 그것 또한 가족에게 짐이 됩니다.
아픈 기간이 짧다면
가족들이 죽도 끓여주고, 부축도 해주고
괜찮냐고도 자주 물어봐줄 거예요.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면
가족들도 점점 아픈 자신에게
소홀하게 됩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매일 아프다는데 관심이 매번 생기겠나요?
솔직히 제일 힘든 건 본인 자신이 맞아요.
아픈 사람 심정은, 아픈 사람만 알잖아요.
그 통증의 고통과 느낌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아픔이 오래가는 이상
그 집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질 것이고
특히나 장래가 유망한 그 집의 중요 구성원이
아파지게 된다면
그 집은 그냥 초상집 분위기처럼 축 처집니다.
나 때문에 다들 우울해지는 건 시간문제예요.
나는 내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와요.
그러니 제발
아픔과 건강함의 경계를 넘을 듯 말 듯 한
상황에 계신 모든 분들!
무조건 뭐든지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며 생활하세요.
저처럼 제 몸 먼저 챙기지 않고 일을 무리하다
아파져서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자신의 건강을 1순위로 챙기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건강을 챙길 사람은 자기밖에 없어요.
(제가 연재할 '아파선 안 되는 이유'를 읽어보시며,
경각심을 가지시고 자신의 몸을 늘 챙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