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설 aka꿈꾸는 알 Apr 17. 2024

아플 때, 곁에 있어줄 사람은 (거의)없.음.

나만 손해

우리는 절대 아프면 안 됩니다.


가벼운 아픔 후엔 배울 점이  '간혹은' 있을 수도 있지만, 

통증이 만성이 되는 순간 당신은 진작 당신의 몸을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 엄청나게 후회할 것입니다.


지금 제가 그러는 것처럼요.

실제로 겪은 사람이 해주는 이야기니 정말 꼭 주의 깊게 들어서, 건강을 꼭 챙기세요.


당신이 절대 아프면 안 되는 이유,

첫 번째는 읽고 오셨겠지요?




<당신이 절대 아프면 안 되는 이유> 


2. 친구/지인들과 원치 않게 결국 멀어집니다.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야.'

'나는 MBTI가  I 이기 때문에 혼자라도 별 상관없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그런 생각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내가 자발적으로 집에서 쉬며 혼자를 여유 있게 즐기는 것과,

어쩔 수 없이 강제적으로 수밖에 없어 혼자가 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아프다 보면, 바깥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설사 약속을 잡는다 하더라도, 아파서 평소보다 신경 쓰이고 짜증 나는 상황이 많아질 수도 있고요.


약도 챙겨야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약속은 점점 줄을 수밖에 없고, 실제로 저처럼 많이 아프면 일상생활도 못하므로 자연스럽게 외출 약속은 잡지 못하게 됩니다.


친구들과의 일상적 모임도, 나에게는 참석하는 것조차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바로 그 통증 때문에요!




지인들을 만난다고 해도, 당신이 아프다고 말하는 걸 진심으로 공감해 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냥

"어떡해~ 빨리 나아야 할 텐데."

라고 한마디 하며 곧 다른 주제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프다는 말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친구들/지인들에게 연락할 때, 자신의 아픈 일상을 드러내기 미안해지는 상황이 결국은 옵니다.


약속이 잡혀도 결국은 통증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쉬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아시겠지요? 아프면 이렇게 점점 지인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대학교 /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 지금은 잠시 꿈같은.


동창회, 여름휴가, 신년/연말회식, 불금, 소개팅, 독서모임, 동호회, 운동 등 모든 약속에 나가기가 어려워지게 되면서 그 지인들/친구들과는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멀어질 수밖에 없지요.


동기, 선배들과의 만남. 역시 아픈 지금은 꿈같은.

그냥

'나중에 다 나으면 연락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며,

폰으로 친구들 카톡프로필이 바뀌는 걸 보기만 하는 아픈 환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실제로 아픈 사람이 겪어본 삶에서 불편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파지면서요.


그러므로 당신은 절대 아프면 안 됩니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은, 오늘부터라도 건강을 챙기겠다고 꼭 마음먹어보세요.


이 글을 읽어서 모든 사람이 '건강 챙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제 글은 성공입니다.


다시 이렇게 바깥생활을 하길 꿈꾸며.                                                       꼭 낫자 낫는다!라고 마음속에 늘 외칩시다.


매일 말하지만 자신의 몸을 챙겨주고 아껴주세요. 

아프면 본인만 손해이고, 자기 몸을 챙길 사람은 지구상에  자신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기 전 미리 알려드리는 일상 속 단점으로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기', 3편도 따라와 주세요.


아프면 저처럼 손해가 많습니다, 정말로요!

이전 01화 아프면,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난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