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전적인 신뢰와 전적인 불신

by 호야아빠

이제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100% 신뢰하거나,

100% 불신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건


불안과 두려움 혹은

욕망과 집착으로 인한


다양한 종류의 편견과 선입견,

기억의 왜곡과 편집으로 인해


하나의 이야기 안에도

절반의 진실과 절반의 거짓이

공존하고 있을 수 있다는

믿음과 의심 때문이다.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본질에 집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