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게 치우친 생각일지도
모든 이에게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혹은 이게 정말 맞는 것인가
하면서도
더 큰 문제는 내가 이미
치우친 사람이라는 것.
치우친 사람이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을 때,
(기울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기울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 혹은 두려움.
호야아빠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