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서 살아간다는건

by 꿈꾸는 담쟁이

어젯밤, <<레미제라블>> 토론을 하였다. 이 책에는 장발장과 자베르 두명의 인물이 나온다. 둘 다 모두 증오심을 마음에 품고 있다. 빵을 훔쳐 장발장은 감옥에 있을때 증오심이 만들어졌고, 자베르는 부모님이 감옥에 있을때 태어난 인물이다. 그는 부모님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족속들에게 증오심을 키운다.

이 두 사람의 증오심은 출발선은 같았으나 끝은 다르다. 장발장은 미리엘 신부를 만나 증오심을 마음에서 없애고 양심을 키웠다. 하지만 인간 상판을 가진 개인 자베르는 증오심만을 가지고 사복형사가 되었다.


이 두사람 모두 어쩌면 미리엘 신부를 만났다면 모두 양심을 가지고 올바른 사람의 길을 갔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장발장은 양심을 가진 후 죄를 지을지 말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신념이 자베르를 지배하기 때문에 개가 가진 충성심으로 신념을 키워서언지 자베르는 생각하지 않고 신념이 그를 지배한다.

시인 이성복은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을 바꾸는 대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려는게 글쓰기예요.

경상북도 속으로 대한민국으 쑥 빨려 들어가는 일은 글쓰기를 통해 언제나 가능해요."


미리엘 신부는 장발장을 바꾸려는 대신 자신처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어 놓았다. 마음 속의 자베르를 장발장으로 만드는 시선을 바꾸어 세상을 바라보아 올바른 길을 가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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