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by 꿈꾸는 담쟁이

프런스턴 대학교 인간가치 센터에서 25년의 연구를 이끈 단 하나의 질문이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질문을 통해 두 개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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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의 주요 발제자인 수전울프 교수를 중심으로 4명의 교수가 “무엇이 삶을 의미있게 하는지” 이야기 하는 책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재 절판이다. 이 책을 2015년 독서모임에서 만난 후 나의 최애 책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철학살롱’에도 9월과 10월에 이 책으로 토론을 한다.

이 책에서 "의미 있는 삶이란 행위자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행위자 외부에 존재하는 가치에 긍정적인 관여를 하는(관계를 형성하는) 삶을 뜻한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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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쌍둥이 책으로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철학자 셀리 케이건교수는 예일대학교에서 “죽임이란 무엇인가” 강의를 하였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고 영상을 만들었다.

책에서 교수님은 “정말로 중요한 건 이것이다. 우리는 죽는다. 때문에 잘 살아야 한다. 죽음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한다.


2015년 여름 난 이 두 책을 읽고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 이후 김영민 교수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읽고 매일 아침 죽음을 생각해본다. 오늘 내가 사는 삶이 마지막일 수도 있기에 어떻게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며 하루를 보낼지 사색의 시간을 가진다. 그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가진 날은 하루가 선물처럼 다가온다.


삶의 끝에는 죽음이 있기에 우리는 그걸 잊으면 안된다. 유한한 삶에 감사를 느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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