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신에게 성공이란 어떤 의미일까?

by 꿈꾸는 담쟁이

"목적하는 바를 이룸" 성공의 사전적 의미이다. 나의 목적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삶을 살아간다는것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앞을 향해 가는 것이다.

GOD의 노래 중 <길>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초등학교때 만난 GOD오빠들에게 반해서 팬클럽 활동을 하며 열정적인 학창시절을 보냈다. 오빠들의 CD를 백장씩 사며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기도 하고 방에 오빠들의 사진으로 도배를 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때 만난 <길>이라는 노래는 사춘기의 나날로 나는 누구인가? 나의 자아를 찾아나서야 함을 고민하던 사춘기 소녀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이 가사만으로 미래에 대학을 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나에게 많은 미래를 상상하게 해주었다. 진로문제로 매달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검사도 하며 지내던 중학교 시절 나의 CDPlayer에는 GOD오빠들의 노래로 가득했다.

사랑도 모르던 그때 "그댄 정말 나를 모르죠, 헤어지는 이 순간조차 그댄 나를 모르죠"<모르죠>를 부르며 사랑하지만 철없는 그녀를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남자의 마음을 신나게 부르고 다녔다.


박진영작곡가의 한 편의 시처럼 쓴 가사를 통해 나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길>이라는 노래를 통해 갈림길이 많던 사춘기때 책을 읽으며 나의 진로를 좁혀갔고 <모르죠>를 부르며 나와 정반대의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알아가게 되었다. 선생님,약사, 작가를 꿈꾸며 학창시절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이 모든 꿈들이 이루어 질수 있는 내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책속의 매력을 가르치며 살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책을 처방해준다. 그리고 매일 글을 쓰며 살고 있는 나를 보며 어릴때 머릿속에만 맴돌던 미래를 하나씩 그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공이 아닐까? 목적이 한가지로 뚜렷하게 가는 길이 아닌 여러갈래의 길들을 하나씩 모으다 보니 최종목적지는 그 꿈들을 아우르는 일들이었다. 이래서 어릴때 읽은 책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을 꾸며 살아라고 자주 우리에게 말해준다는걸 알게 되었다.

어른들도 꿈을 꾸며 살아간다. 30대인 나도 지금 꿈리스트에 이루고 싶은 꿈이 245개가 적혀있다. 이 꿈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에게 다가 올것이다. 또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는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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