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by 꿈꾸는 담쟁이


포항에서 초등과 중학교 아이들에게 독서코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통해 느낀 재미들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이 직업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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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힘들 때 저는 제2의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였습니다. 뭔가 쓸모없어진 사람같은 생각이 들었고 그때 나에게 힘이 되어 준 것이 책이었습니다. 피터드러커의 <일의 철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강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것이 바로 독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서로 어떻게 먹고 살지 생각하였고 대구에서 인연을 맺은 문작가님을 통해서 독서코칭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때 치열한 고민 덕분에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위해 매일 연구하고 사색하는 나날들을 보냅니다.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사람들과 책을통해서 소통하기를 원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인 <논어>를 같이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하에 “논어뽀개기”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2015년부터 매일 논어를 읽고 쓰고 사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행복의 에너지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서 제가 끄적인 노트들을 정리하여 매일 아침 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같이 논어에 나오는 문장들을 사색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논어를 하면서 논어를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하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혼자 공부할때와는 다른 기쁨이 있어서 공부는 함께하는것임을 매일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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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코칭을 하던 중 역사공부를 저와 하고 싶다는 친구들이 있어 같이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역사책을 외우는 것이 아닌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배우는 역사수업도 아이들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을 하나씩 늘려가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걸 실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와 2년동안 공부한 아이가 수학을 저와 같이 공부하고 싶다고 하여 수학과 독서를 같이 공부하고 있고, 그림책을 수업하는 아이가 공부방에 있는 영어그림책을 보고 이것도 같이 공부하고 싶다고 하여 ‘영어그림책과 한글그림책을 같이 공부하는 수업‘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공부방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를 어떻게든 저는 해줄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서 수업을 하고 있고,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 논어를 같이 공부하는 벗들도 생겨서 벗님들과 즐겁게 논어를 사색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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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에게 꿈이 있습니다. 바로 작가가 되는것입니다. 저의 책을 내고 싶다는 그 작은 꿈을 위해 매일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삶이 다채롭게 변하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성장하면서 일을 하는 삶을 계속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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