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퇴근해서 오늘은 뭐했냐 물으시는 엄마에게
"혼자 횡단보도 건넜어! 4층까지 걸어올라왔어! 그리고 이렇게이렇게 일어날 수 있게 됐어!"
하고 자랑했다.
자랑하면서도 민망하고 웃긴데,
"어머 진짜? 잘했다.. 숨차지 않디? 내일은 7층 도전해봐라."
칭찬 들었다ㅍㅎㅎㅎ
물 많이 마셨다고 칭찬 듣고..
괜찮은데?
남편은 현재
FRH(사구체여과율) 84%
cr 1.08
bun 14
그 외 모든 수치가 정상이다.
이식 10일차인 내일, 퇴원할 예정이다.
내가 들어본 수혜자들 중 가장 빠른 퇴원이다.
그리고 본가로 요양... 안녕... 격리되어서 잔병 걸리지 말고 온실 속 화초 처럼 지내다 오렴.
아이들은 둘 다 열감기가 걸렸다.
심지어 시어머니께서도 컨디션 난조.
그러나 애들이나 어머님보다도... 다같이 걱정하는건 그 감기가 남편한테 옮을까 그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모레면 배에 박힌 14개의 호치키스를 뽑고
다시 육아전선 복귀!
지금 이 몸으로, 이 체력으로...
나 괜찮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