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 930명.
브런치 구독자수 58명.
블로그는 그동안 책 리뷰, 강의 후기, 책모임 후기 라도 쌓였지 브런치는 매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브런치 작가님들과 교류가 없다.
내 감정 일기처럼 끄적이는 글을 구독해주는 58명의 작가님들이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분명 오늘 글 발행할 때 60명이던 구독자수가 -2가 되었다.
세상에나. 무슨 일이지? 오랜만에 발행한 글이 무척 별로였나? 아니면 드릅게 못써서 본인 취향이 아니었나?
하긴, 내가 감정 숨기길 못해서 글로 푸는 일이 많지.
혹시 '구독하기'와'구독 중'보이는 거 헷갈려서 취소된 줄 모르는 거 아니겠지?
100명 구독자 될 때까지 뭐라도 매일 쓸 예정이다.
글을 쓸 때마다 숫자에 민감하지 않을수 없다. 아직 애송이 글쟁이란 소리다.
진짜 하고 싶은 얘기, 쓰고 싶은 글을 써야 될텐데.
이미 집 나간 구독자가 돌아올 만한 진한 향기 나는 글 맛집으로 소문 나면 바랄게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