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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밥 Jul 15. 2021

잠깐 짜증 좀 내도 될까요

방금 '작가의 서랍'에 있는 걸 하나 꺼내 곱게 글을 쓰고 있었다. 사진도 첨부하면서, 분량이 거의 700자 이상은 되었는데, 왜 ! 어째서! 글을 또 날려 먹었냐 말이다!!!!!!


이것들이 문제였다.

아끼면 똥 된다고 아껴 쓰다가 뭔 일이람.


1일 1브런치 하겠다고 했더니 글 두개 올리는 건 거절하겠다는 건지. 아,,, 내 글.


중요한건 그만큼 썼던 글을 다시 머리에서 끄집어 내서 쓸 의지가 안 살아난다는거다.


저녁밥 할 시간이라서 마음이 조급해 그런거라고 핑계를 일단 대보자. 저녁 먹고 나면 다시 생각 나려나?


아끼지 말고 생각나면 바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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