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그것을 잘 견뎌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진짜 교육은 지시가 아니라 실천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사람의 선생만이 필요하다.
바로 아이의 부모인 당신이다.
- 루소
- 김종원 <부모 인문학 수업> 중에서
거룩한 부담감이라는 갑옷을 안고 있는 부모!
부모는 되었는데 참 부모가 되기에는 한없이 작아지는 부모!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부모인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부모의 어깨가 무거운지!
어깨가 무거우면서, 삶의 무게가 느껴지면서 드디어 건드려지는 '나 라는 사람'에 대한 것들!
진정한 '나'의 실체도 모른체 부모가 되었기에 어쩌면 그것이 가장 힘든 어깨의 짐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살면서 만나지 못했던 '내면 아이'이 실체도 아이가 태어나면서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부부 싸움이 가장 뜨거운 시기가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자신도 전혀 몰랐던 자아를 발견하게 되니 그동안의 삶이 혼돈이 될 것입니다.
결혼을 하면 내면아이를 포함해서 두 사람이 아닌 네 사람이 결혼한다는 말이 있듯이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아니 알려줄 수 없었던 부모의 거룩한 부담감 입니다.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인 부모!
모가 바로 서야 부가 바로 서고, 부모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교사가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서고,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 김지영 <습관 육아> 중에서
제대로 된 참 교육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자아를 발견하고 바르게 서고자 노력해봅니다.
자녀를 위해서라도 부모의 타이틀을 놓치 않겠습니다.
함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