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보는 법을 배워야 하고
생각하는 것을 배워야 하며
말하고 쓰는 것을 배워야 한다.
- 니체 <우상의 황혼> 중에서
독서를 만나기 전까지는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잘 몰랐음을 인정합니다.
점수를 위한 공부를 하다보니 철저하게 사회적 점수에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그러니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늘 점수의 노예로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 점수라는 체계가 고3을 마지막으로 끝이나니 대학시절 부터는 책과는 담을 쌓았습니다. 가르치는 수업도 흥미가 떨어지고 무엇보다 제 삶을 제어해주는 무언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아가는, 즉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고 무작정 산 것은 아니었습니다.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게 되었고, 종교 동아리를 통해 마음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왜 그 누구도 배우기에 힘써야 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 분명히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저에게 전해졌을 테지만 저는 그것을 들을 귀가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1. 보는 법을 배워라!
눈을 뜨고 있다고 모든 것들을 본다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피상적으로 보는 것은 쉽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진정한 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을 의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본질 보다는 그 외관에 치중하기 마련!
자신의 모습 또한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출처 : 출처 : http://gongboobub.tistory.com/98
그냥 보는 것이 아닌 그 이면을 볼 줄 아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2. 생각하는 것을 배워라!
진정한 황금은 땅속에서 캐낸 것보다 우리의 생각에서 채굴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 나폴레온 힐
수많은 위인들과 성공자들은 이 생각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폴 발레리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의 문구를 접하고 개인적으로 잠이 오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일까?'
'생각대로 사는 삶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른 새벽 끊임없는 질문을 통한 그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만난 문장은 저를 더욱 실천가로 만들어 줬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은 간절함은 저를 생각하는 사람으로 끌어줬습니다.
아직도 한참 부족한 것을 알기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생각하는 법을 배워나갑니다.
3. 말하고 쓰는 것을 배워라!
말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속에서 나온 말이 곧 씨앗이 되어 열매를 내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자기 암시 등 최대한 긍정의 말을 사용하고자 애쓰고 또 애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긍정의 말을 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도록 표현해보기도 했습니다. 저부터 실천해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dreamisme/220978068062
쓰는 것에 대한 강한 힘이 있는 지를 전혀 모르며 살았습니다.
이제 기껏해야 쓰기 나이 2살이 된 저! 쓰는 것에 강한 치유의 능력이 있는 지를 몰랐습니다. 그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탐독해나가니 제가 아는 그 이상이 것이 글쓰기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히 시크릿이었지요. 그 보물을 손에 넣기에는 '꾸준함'이 필요했습니다.
부지런히 말하고 쓰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니체를 만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기에 더욱 힘써야겠다는 사실을!
배움(공부)이 크게 이롭다는 것은 그것을 통해 자신의 기질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장자
니체, 장자 등이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야 배우는 것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