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길을 가는 데 빠른 길이 바로 독서다 _ 괴테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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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사람이란 무언가를 이루려면 우선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 무언가 위대한 것을 이루려면, 그 전에 자신의 교양을 높이 쌓아야 하는 법이고, 그 길을 가는 데 빠른 길이 바로 독서다."
(중략)
우리는 대부분 한 번 읽은 책은 두번 다시 읽지 않는다. 책은 읽고 그냥 덮어버리는 메뉴판이 아니다. 괴테가 제자들에게 그랬듯 반드시 읽고 생각한 것을 노트에 적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같은 책을 백번 읽어도, 각기 다른 백 번의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책을 백번 읽으며 늘 같은 것만 얻어낸다는 것은 나의 독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책이라도 여러 번 읽으며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영감을 발견해낼 수 있다.
그게 바로 진짜 책을 읽는 사람의 풍모다.

- 김종원 <사색이 자본이다> 중에서

좋은 책은 반드시 재독을 합니다. 첫번째 읽을 때와 두번째, 세번째 읽을 때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좋은 문구를 발견하면 그 기쁨은 반복 독서하는데 더욱 큰 힘이 됩니다.
어느 작가님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너무 많이 읽어 너덜 너덜 해지면 난 다시 그 책과 똑같은 책을 구입한다. 이유는 다시 반복해서 읽을 때 받은 그 영감을 한쪽에 다시 적기 위함이다."
가끔 책속에 적힌 제 메모를 볼 때면 놀라기도 할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런 기특한 생각을 당시에 했다니, 진심 놀라운데...'
누군가에게 배워서 반복독서를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그 책을 다시 읽으면 너무 좋았고, 생각에너지를 마음껏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종원 작가님의 <사색이 자본이다>도 마찬가입니다. 제 인생 100권리스트 안에 드는 책중 하나입니다.
이미 독서노트를 정리하는 '에버노트'에는 이 책과 관련된 글들을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다가오는 문구들이 수두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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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기억으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든 상관없습니다. 지금의 제 의식에 걸맞는 것을 다시 재발견해서 삶으로 적용하면 됩니다.
오늘 괴테의 독서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한 권을 읽으면 반드시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붙잡아 봅니다. 요즘 이것이 제게 있어서 그냥 지나치고 있던 것이었는데 제 마음을 붙잡아주는 문구 덕분에 독서 정리 습관을 다시 붙잡아 보려합니다.

어제 이천의 한 초등학교에 독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그곳에 계신 선생님들과 1시간 30분정도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저의 독서 스토리, 학급 스토리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한 분의 고백에 버려지려고 했던 귀한 저서들이 다시 살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것도 생존 독서를 향한 간절함!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지혜의 산삼을 반복적으로 씹어 삼켜 진정한 삶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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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독서를 만나기 위해 오늘 부터 반드시 실천해보려합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책을 백번 읽어도, 각기 다른 백 번의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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