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가 연결되는 적극적인 습관을 만들자 _ 스크루테이프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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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감정이 아무리 경건해도 의지와 연결되지 않는 한 해로울 게 없다.
어떤 인간이 말했듯이, 적극적인 습관은 반복할 수록 강화되지만 수동적 습관은 반복할 수록 약화되는 법이거든.
느끼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행동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느낄 수도 없게 되지.

- 스크루테이프 / 김종원 <사색이 자본이다> 중에서

자신의 의지가 녹아진 적극적인 습관은 결국 삶을 변화시켜 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그의 반대인 누군가의 강압으로 이뤄지는 수동적인 습관은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강화가 될 수도 있고, 않될 수도 있고... 수동적인 습관이 적극적인 습관으로 바뀌는 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의지와 연결시켜야 하는데 이것에 핵심이 바로 어른들의 본보기라 여깁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좋은 습관에 대해 안내를 해주고 그것을 교사(부모)가 먼저 걸어가고 함께 가자고 한다면 많은 아이들이 따라오지만 교사(부모)는 하지 않고 아이들만 가라고 한다면 과연 가는 아이들은 몇명이나 있을까요?
본보기가 그래서 중요한 이유입니다.

제 경우에는 학창시절 수동적 습관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 않으면 매를 맞고, 지키지 않으면 안되었던 시절이었기에 그저 의지 없이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책으로 하는 공부도 놓게 됩니다. 수동적 습관의 결과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수동적인 습관으로 일관된 모습! 주변 어른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데도 본인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해야하는 것! 이는 결국 왜 자신이 공부를 해야하는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무리 사교육으로 치장을 해도 의지는 내면에서 이뤄지는 것이기에 연결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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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설득이나 감정적인 호소를 통해서 누구도 다른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변화의 문은 그 손잡이가 안쪽에만 달려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 마릴린 퍼거슨

마릴린 퍼거슨의 말처럼 변화의 문인 안쪽을 공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를 꾸준히 자극하는 것이 교사와 부모의 역할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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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국가>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아이를 강제로 가르치지 말게.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도 억지로 배우면 안 되네.
억지로 배우는 것은 마음에 머물지 않고 금방 떠난다네.
쇼펜하우어도 거둔다.
"어릴 때는 개념을 무작정 주입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관찰과 체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가도록 배려해야 한다."
- 김종원 <부모 인문학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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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 방법 밖에는 없다. 그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그렇다. 단 한 가지 방법뿐이다. 그것은 스스로 그 일을 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 <카네기 인간관계론> 중에서

플라톤, 쇼펜하우어, 데일 카네기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결국 억지로 배우게 하는 수동적 습관은 배움의 이치는 거스르는 행위가 됩니다. 적극적인 습관으로 다가가도록 의지를 연결시켜줘야 합니다.

제 경험상 의지가 연결되니 적극적인 습관들이 하나씩 형성되어감이 느껴집니다. 비로소 주인의식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것 같는 느낌이 드니 매일 매순간 즐겁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를 보는 우리반 친구들, 가족들, 주변 지인들 등에게 그 에너지를 나누니 더 큰 에너지로 돌아옵니다. 결국 배움의 출이반이 법칙(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온다. 자기가 뿌린 씨는 자기가 거두게 된다. )이 형성이 됩니다.
수동적인 습관에 의지를 연결시켜 반드시 적극적인 습관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저부터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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