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김민식 PD)의 꿈은 퇴직 후에도 조금씩 수입을 올리는 것입니다. 평생 일하며 부은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생활비로 쓰고, 취미 삼아 하는 일로 월 100만 원만 벌어도 좋겠어요.
한 달에 원고료 30만 원, 강연료 50만 원, 인세 20만 원을 버는 게 꿈입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저는 새벽에 일어나 컴퓨터 앞으로 가서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나는 왜 쓰느냐,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서 입니다.
* 은퇴 문제에서 최고의 해결책은 은퇴하지 않는 것입니다.
- 김민식 <매일 아침 써봤니?> 중에서
독서를 하면서, 글을 쓰면서 색다른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평생 현역으로 사는 꿈입니다. 죽을 때까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전에 꿈은 어떻게 하면 돈을 빨리 벌어서 편하게 살것인가에 촛점이 있었다면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일을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김병완의 책쓰기 혁명>에서 만난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피터드러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전성기는 60세~90세까지 30년이었다.
저는 이 문구를 보고 나서 한참동안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런 고백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저도 무탈하면 62세에 정년퇴임을 해서 살아가는 그날까지 매일 매일이 전성기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넥스트 소사이어티> 93세 집필하며 평생 현역을 살아가는 피터드러커의 모습을 본받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독서하고, 글쓰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니 글쓰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책을 읽다가 가슴에 담고 싶은 명문장을 사진을 찍어 그것을 기록하고, 짧은 생각을 적으니 조금씩 무언가가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책을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하나씩 쌓일 때마다 제 삶속에 살이 붙는 느낌이랄까! 그 자체가 재밌고 좋았습니다.
이이서 학급살이인 [밀알이야기]를 기록하고, 더 나아가 새벽마다 일어나 필사해서 [밀알샘 미라클 모닝 필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일기를 기록하는 등 제 삶을 블로그라는 하나의 통로로 기록을 하니 이것이 곧 책이되고, 삶이 되어져 감이 느껴집니다. 블로그를 통해 기록의 힘을 느끼고, 글쓰기의 힘을 우연하게 알게 되니 노후까지 즐겁게 제 삶을 정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아직까지는 하고 있습니다. 김민식 PD 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다는 것을 발견하니 또한 기쁨 +1도가 올라갑니다.
은퇴 문제에서 최고의 해결책은 은퇴하지 않는 것입니다. 평생을 이야기꾼으로 살고 싶어요. 황혼의 전업 작가, 꿈같은 이야기지만 블로그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평생 살아오며 느낀 점을 가만가만 옛날이야기하듯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그글을 모아 책을 내도 좋고요. 나이 들어 하는 블로그는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매일 한 편씩 올리다 어느 날 더는 글을 올리지 않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 올린 글이 내가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유언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들여서 쓸 것 같아요. 황혼의 전업 작가가 되어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열심히 즐겁게 사는 것, 그 하루하루의 삶을 블로그에 남기는 것, 그것이 제가 꿈꾸는 노후랍니다.
- 김민식 <매일 아침 써봤니?> 중에서
참 좋은 말씀 같은 것 같습니다.
"은퇴 문제에서 최고의 해결책은 은퇴하지 않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피터드러커를 닮아가기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세워봅니다. 3년마다 주제를 바꿔가며 자신의 스토리를, 영역을 넓힌 것처럼 저역시 3년마다 지경을 넓히기 위해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하나씩 만들어 갑니다. 그것이 곧 제 삶이 되고, 기쁨이 되어갑니다.
이제 곧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볼 때입니다. 평생현역의 삶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