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그 자리에 멈춰 불평과 비판만 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건 퇴보뿐이다."
결국 당신에게 일어난 어떤 사건을 멈춤의 계기로 삼느냐, 아니면 출발의 계기로 삼느냐는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다.
누군가의 성취를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부러워하라.
그 사람을 부러워한다는 건 당신 안에 꿈이 살아 꿈틀거리고 있다는 뜻이다.
그 사람의 기쁨을 내 일처럼 기뻐한다는 건 당신 안에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제 당신도 떠나라.
부러움이 이끄는 곳으로 당신도 출발하라.
- 김종원 <생각 공부의 힘> 중에서
저는 최대한 다른 사람의 성취를 부러워하고 또 부러워합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어떻게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었나요?"
그들은 하나같이 친절하게 답변을 하곤 했습니다.
그들과 똑같이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100% 똑같지 않기에 어긋난 결과가 나타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은 실수들은 어느 덧 단련이 되어 좋은 성과를 나타나기도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부러워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저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의 부러움 입니다.
어느 날 IT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 밸리에 한 여자가 찾아왔습니다. 컴퓨터의 '컴' 자도 몰랐기에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곧 떨어져 나가겠지 라며 쯪쯪 혀를 찼을 뿐입니다. 그녀의 반응은 한 마디로 일축시켰습니다. "나갈 거면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
그녀는 ‘Technology that counts’,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 ‘라이트하우스(Light House)'의 기업 김태연 회장입니다. 라이트하우스의 초미세 분자 측정기술은 단연 으뜸입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그도 하고, 그녀도 하는데 왜 나는 않돼냐고 외치는 그녀의 도전 정신은 그녀가 가는 곳마다 널리 전파되고 있습니다. 그런 에너지가 수많은 사람들을 도전할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주었습니다.
저역시 김태연 회장의 메세지에 영향을 받은 사람중 하나 입니다.
수많은 저서들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텍스트 읽기에 치중 했습니다. 작은 지식 얻는 것에 만족하는 단계였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했고, 매우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책이란 것이 너무 감사하게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아낌없이 2만원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나눠주는 것에 무척 감동받은 것입니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을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가 왜 그렇게 독서를 강조했는 지를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바꾸고 싶다면, 많은 것을 받아들여라.
- 사르트르
왜 그토록 사르트르는 많은 것을 받아들이려고 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토록 링컨은 책에서 손을 떼지 않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18년간 유배지에서 500권의 책을 편찮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그곳에서의 삶이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저라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삼중고를 겪고도 그것을 승화시킨 헬렌 켈러의 독서력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텍스트 읽기를 넘어, 저자와의 대화가 이뤄졌고 무엇보다 자기와의 대화의 시간이 서서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저서를 보면 그저 부럽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하나하나 베껴갑니다. 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기에 저역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아갑니다.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 더 실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돛줄을 던져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이 떠한 항구를 저역시 출발해봅니다.
부러움이 이끄는 곳으로 더욱 정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