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글쓰기의 가장 큰 특징 _ 관점의 변화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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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접한 후로부터 스스로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처음엔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시작된 글쓰기를 하루도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는 사실에 기특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 자랑스러웠다.
내 능력의 무한함을 인정하기 시작하자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글쓰기는 점점 더 탄력을 받았고 소설과 에세이를 쓰기에까지 이르렀다. 출간되지도 않은 그깟 글 몇 편을 썼다고 해서 뭐가 그리 달라질 게 있느냐고?
다시 말하지만, 나만의 글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데 있다. 그로 인해 내 마음이 흐르는 강물처럼 깊고 평온해진다는 데 있다.

- 이은대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중에서

글짓기 숙제가 가장 싫었던 아이!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어떤 것에도 활용할 수 있는 비유 3가지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기만 한 아이!
그러나 정작 논술을 보지 않는 대학교에 진학한 아이!
논문이 싫어 예체능쪽 학과를 선택한 아이!
군대에서 참모역할을 담당하면서 보고서 한장 쓰는 것조차 싫어한 아이!
일선 교직에 나와서 각종 보고서 쓰는 대회를 최대한 멀리하고 하루하루를 버틴 아이!

그랬던 아이가....

이제는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를 맞이하게 된 아이!
독서도 좋아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글쓰는 것도 좋아하게 된 아이!
독서를 완성케 하는 기록, 글쓰기를 강조하면서 주변에 조금이나마 이 느낌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아이!
가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볼 때마다 그 아이와 조우하게 됩니다.
글을 쓰기 싫어하던 아이가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기게 되니 이은대 작가님 말씀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눈, 무엇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넘어진 흔적을 바라보며 그것에 대한 글을 쓰고, 그 힘을 통해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매일 새벽마다 일어나 생각을 꺼내어, 꺼내진 다양한 생각들을 그물로 탄탄하게 엮어갈 때마다 세상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감사함이 생겨납니다.
우연하게 시작된 글쓰기가 이렇게 맛있는 하루를 선물로 줄지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주변에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전무하므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했고, 그러한 책을 읽어본 적도 없던 저로서는 지금 이러한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을 받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즐겁습니다. 아내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니 더욱 에너지는 확장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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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이란 평범한 이야기 95퍼센트에 새로운 요소 5퍼센트를 가미한 것입니다. 그래야 대중에 와 닿아요.
주인공이나 이야기가 너무 비범하면 재미가 없어요.
현실감이 부족해서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되거든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봄 직한 이야기라야 비로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예요. 평범한 일상의 기록이 더 재미있습니다. 쉽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비범한 삶을 꿈꾸기보다 비범한 기록을 꿈꿉니다.
- 김민식 <매일 아침 써봤니?> 중에서

지난 5월, 김민식 PD님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으면서 기록한 위 내용을 통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기록 및 글쓰기는 비범한 기록이 외어 비범한 삶으로 전이가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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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자신이 작가이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고난 권리이다. 보물 상자를 여는 열쇠처럼 높은 차원의 영적인 존재들을 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을 건다.
영감, 뮤즈, 천사, 신, 예감, 직감, 영적인 길잡이, 또는 그저 달콤한 이야기라도 불러도 좋다. 어떻든 그것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어떤 존재와 연결시켜주며, 긍정적인 태도로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도록 해준다.

- 줄리아 카메론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중에서

그렇습니다. 줄리아 카메론의 말처럼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작가입니다. 그러기에 글쓰기는 더욱 큰 힘이 되고, 해야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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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쓴 글들 하나하나 너무나 소중한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쓰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누구에게 보여기지 위함이 아닌 순수한 저만의 글쓰기이기 때문에 즐겁게 임할 수가 있습니다. 글쓰기와 연애하는 감정으로 한번 살아보려합니다. 김병완 작가님의 말씀처럼 삶이 곧 글 자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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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읽기에서 머물 것인가,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써라!
글 자체가 되어라!
- 김병완 <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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