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버스에 '목표'라는 연료를 채운다면
지루한 것에서 흥미를,
반복되는 일상에서 열정을,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것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목표가 없는 삶은 삶이 아니에요. 현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 그 목표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살아요.
(중략)
공동의 목표는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해주죠.
- 존 고든 <에너지 버스> 중에서
삶의 목표가 없이 살았었습니다. 중요성을 몰랐지요. 그저 하루하루 노력하면 언젠가 목표라는 것이 거져 오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열심히는 살았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는 하고 있었는데 방향을 잡지 않았으니 계속 현실에서만 돌고 또 돌뿐이었습니다. 무언가 모를 허무함이 올때가 있었고, 이를 잊기 위해 다시 또 제자리에서 돌뿐이었습니다.
32살때 독서를 하면서 세로운 세상을 만났습니다. 초 집중하여 독서를 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세계였기에 꾸준히 놓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지식적인 것을 얻기위해 책을 읽는다는 고정관념이 깨지니 이제는 책이 저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책속에는 꿈이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감사가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배려가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수많은 에너지가 있었습니다.
책속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세계입니다. 이제는 알았으니 꾸준히 책과 함께 동행할 뿐입니다.
제 삶의 목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하나하나 목표를 정립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시적인 목표, 미시적인 목표 등 삶의 방향을 잡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작성하고 이뤄가기 시작했습니다. 목표가 없던 삶과는 전혀다른 삶입니다.
제 삶의 뿌리가 탄탄해지니 교실속 모습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목표가 없던 교실이 조금씩 공동 목표, 비전을 설정하고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허승환 선생님, 이영근 선생님 등 본받고 싶은 분들의 교실에 모습에는 늘 목표가 중심을 잘 잡고 계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세우고, 읽고, 나누면서 그 목표에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역시 그런 교실속 모습을 꿈꾸고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학기를 이끌어갈 공동목표를 정했습니다. 중심 덕목을 유목화 하니 배려, 예의, 의리 3가지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각 모둠별 이 3가지 덕목이 잘 어우러지게 비전을 제시합니다. 모둠에서 나온 각 비전들입니다.
개인당 스티커를 일정하게 배부하고 가장 우리반에 필요한 비전을 함께 정해봅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반만의 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배려를 이해하고 생각하며
예의와 의리를 지키는
밀알반 14기 친구들 ♥
우리는 각자 한글자씩 맡아서 글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도 함께 했지요.
이것을 교실 칠판 위에 잘 붙여서 우리는 매일 읽고, 매일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동목표가 있으니 우리는 시시때때로 그것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금 우리 각자의 모습, 공동의 모습을 바라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개인도 승리, 공동체도 승리하는 전략입니다.
존 고든의 말 처럼 [밀알반 에너지 버스]에 목표라는 연료를 가득 채우니
지루한 것에서 흥미를, 반복되는 일상에서 열정을,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것을 발견하는 하루하루 입니다.